2014/15 UEFA 최우수선수 '3파전'
- 비제이TV
- 2015년 8월 16일
- 1분 분량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경쟁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뛰어 들었다.
수아레스는 양강 구도를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 후보가 호날두, 수아레스)로 압축됐다.
UEFA는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지난달 발표한 10명의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것이다.
우선 54개 UEFA 가맹국의 기자들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의 선수 순위를
선정해 1위는 5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를 매겼다.
이를 통해 추려진 10명의 후보를 가지고 재투표를 하여 세 명의 후보가 남게 된 것이다.
메시는 ‘UEFA 최우수선수상’이 만들어진 첫 해인 2011년에 이 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013년에는 프랑크 리베리, 그리고 지난해인
2014년에는 호날두가 이상을 받았다.
수아레스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에 도전한다.
메시와 호날두가 매해 개인상의 수상자로 나서 경쟁하는 것은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모습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프리메라리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호날두는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48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와 호날두의 활약에는 못 미치지만 수아레스의 서장도 눈여겨볼 만 하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MSN’의 한 축을 이뤄 공격을 이끌었다.
‘MSN’ 삼총사는 지난 시즌 무려 122골을 합작하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아쉽게 최종 후보 3인에 들지 못한 선수로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에당 아자르(첼시),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바이에른뮌헨),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보카주니어스), 폴 포그바(유벤투스) 등이 있다.
이번 UEFA 최우수선수 시상식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이 열리는 27일 모나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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